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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1금융 대출 가능”, “신용등급을 올려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본 한 청년. 급전이 필요했던 그는 아무렇지 않게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말만 잘 들으면 월요일에 대출됩니다”라는 말에 카드를 찍어서 보내는 것까지는 별 의심이 들지 않았죠.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피해자 명의로 800만 원짜리 골프채가 렌탈되고, 이후 “신용이 부족하다”며 휴대폰 개통을 요구, 거절하자 “이건 법원 판결문입니다. 고소 들어갑니다.”는 거짓 협박이 돌아왔습니다. 해당 판결문은 조작된 문서였고, 피해자는 경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출사기범들은 이렇게 움직입니다
실제 수법 요약
급전 대출 광고로 접근 “신용등급만 올리면 1금융권 대출 가능”
카드·계좌·인증서 요구 “등급 작업을 위해 카드 사진이 필요하다”
- 명의 도용 상품 렌탈 및 유통 피해자 명의로 고가 제품 렌탈 → 중고시장 판매
- 대출 불가 통보 후, 추가 조건 제시 “휴대폰 개통하자, 물건 보내자, 아니면 고소”
- 협박 및 허위 문서로 압박 “판결문이다”, “계약 위반이다” 등 가짜 서류로 협박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 즉시 사기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 더 이상 상대방과 연락하지 마세요.
- 문자, 통화, 카카오톡 등 모든 대화 내역과 결제 기록을 보관하세요.
- 2. 접근매체(카드, 계좌, 공인인증서) 즉시 정지하세요.
- 카드사와 은행에 전화해 분실·도용 신고를 하세요.
- 3. 휴대폰 개통·렌탈 상품 유통이 의심되면 즉시 조치 요청을 하세요.
- 이동통신사, 렌탈 업체, 택배사 등에 명의 악용 신고를 접수하세요.
그러나, 당신이 범죄자로 몰릴 수도 있습니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임에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련 법령: 전자금융거래법 제6조 제3항
누구든지 접근매체(카드, 계좌, 인증서 등)를 양도 또는 대여해서는 안 된다.
단지 “대출 상담이었고, 몰랐다”는 말만으로는 법적으로는 ‘고의 여부’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 되며, 실제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도 있습니다.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의 조언
이런 사건은 초기 대응이 생사를 가릅니다. 피해자이면서 피의자로 수사를 받게 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카드를 넘긴 이유, 신뢰 경위, 피해 정황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경찰 조사 전, 반드시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입장을 정리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요약
- 인스타그램·SNS 기반 대출 광고는 대부분 고위험 사기입니다.
- 카드·계좌·인증서 등은 절대 넘겨주지 마세요.
- 사기를 당했다면, 경찰 신고 + 전자금융거래법 대응 준비는 동시에 해야 합니다.
- 법률 전문가와 함께 초기에 입장을 정리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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